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12일부터 3일간 열려
이번 ‘쌀문화 축제’는 도내 23개 시‧군이 총 60여개의 부스를 설치, 지역의 브랜드 쌀과 쌀 가공제품 등을 전시‧홍보‧판매하한다. 도는 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쌀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쌀문화 축제 포스터
11일 도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한국인에게 쌀(밥)이 주는 의미를 담은 마당극 공연과 대형 김밥말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농요공연, 떡메치기, 누룽지 만들기, 가래떡 만들기, 쌀뜨물로 비누만들기, 짚풀공예, 쌀 뻥튀기, 법주 시음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다.
소원풍등 날리기, 노래자랑, 문화공감 콘서트 등 연예 오락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도내 각 시·군별 쌀 맛을 비교할 수 있는 ‘맛있는 누룽지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축제가 우리 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쌀의 역사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식생활 변화에 맞는 쌀 가공제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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