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을 앞둔 거창 아림고 3학년 학생들이 영진전문대에서 진로체험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진은 19일 경남 거창에서 복현동 캠퍼스를 방문한 아림고등학교(교장 이정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건축인테리어, 바리스타, 유치원교사, 간호사 등 5개 과정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아림고 학생들은 드론 체험에서 드론 프로그래밍 교육과 비행체험을, 건축인테리어 체험에서는 인테리어 현장 사례를 접하고 특수실습실을 견학했다. 바리스타 체험에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핸드드립 실습을 가졌다.
드론을 조정해 본 공한웅 학생은 “드론을 처음 조정했는데 신기했고, 해 볼만 한 것 같다. 이 분야에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호텔항공분야 진로를 생각 중인 허정인 학생은 “지도해 주신 분들이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아메리카노, 핫초코라떼를 만들어 맛을 봤다. 오늘 체험으로 내 꿈에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아교사체험에서는 유치원 교사의 사명감 등 직업 소개후 이 대학 부설유치원에 참여해 풍선아트 실습을 가졌다. 간호사 체험에서는 체온, 호흡, 맥박, 혈압 등을 재는 활력징후 체크와 근육주사 실습에 참여했다.
간호사 체험을 한 서수진 학생은 “대학 간호학과로 입학을 생각 중인데 오늘 체험을 하고 나니 간호사로서 미래의 꿈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영민 아림고 인솔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오늘 대학을 탐방하고, 학과 체험을 가지면서 자신의 꿈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영진에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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