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창원대·경남대 유학생과 버디 등 200여 명 참가
개회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017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를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상대 체육관, 대운동장, 풋살구장 등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참여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상호간 및 한국 학생들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대학인 경상대를 비롯, 협력대학인 창원대·경남대 외국인 유학생과 경상대 유학생 도우미(GNU Buddy), 대외협력본부 관계자, 진주경찰서 외사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한 뒤 배구·배드민턴 등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다양한 종류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시상식과 폐회식이 오후 4시 30분께 마련됐다.
앞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4월과 5월 중에 축구·배구·농구·족구·탁구·크리켓·테니스·배드민턴 등 종목의 국가별 예선전을 이미 치렀으며, 이날은 결승전이 진행됐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과 성공적인 학업을 돕기 위해 1대 1 멘토링 제도인 유학생 도우미(GNU Buddy)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유적지 및 산업시설 탐방, 설날·추석 행사 등을 마련해오고 있다.
한편, 경상대는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우수대학’으로 인증 받고 있다.
2014년 10월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동남권 글로벌 네트워킹센터’를 설립, 협력대학인 경남대·경남과기대·울산대·창원대와 함께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 체제를 갖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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