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2018 전라도 정도 천년사업’ 등 관광자원 홍보
- 중국의 방한 관광금지 조치 이후 세번째 공동 마케팅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전남․전북 등 전라도 3개 시․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3개 시․도는 22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아 트래블마트’와 24일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한국 남부권 지자체 설명회’에 전라도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여행사 상품기획자, 언론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 사업’ 등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특히, 이번 공동 마케팅은 새 정부의 향후 한·일 관계 개선 등에 대비해 선제 대응하고 일본의 방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래 잠재 관광 고객인 수학여행 상품, 무안공항과의 전세기 연계 상품, 지역테마 상품 등을 통해 일본 관광객을 전라도에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3개 시·도는 중국의 방한 상품 판매금지 조치 이후 공동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 마케팅은 지난 3월 동남아 지역, 5월초 일본 기타큐슈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공동 마케팅에 참여한 관계자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며 “공동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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