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공식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데뷔 7년만에 해체하게 된 씨스타 멤버들이 손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23일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가 오는 31일 앨범을 끝으로 공식 해체한다고 밝혔다.
데뷔 7년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된 멤버들은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보라는 “씨스타 활동을 하면서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쉽다. 팬들을 보며 힘을 냈다. 앞으로 이런 모습 잃지 않고 계속 힘내겠다”고 적었다.
소유는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옆에 있어주는 우리 멤버들과 팬들이 있어 더 행복했고 덜 힘들었다”며 “앞으로 어떤 무대에 서게 되더라도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마음 잊지 않겠다.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씨스타 리더 효린은 “멤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솜은 “여러분들과의 교감으로 조금 고될 수 있었던 7년의 여정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팬 여러분들과 더 많이 공감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