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24일 대구지역 최초로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인 아주대학교 의료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업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과 국제안전도시 사업과 관련된 정보교환, 자료제공 등 수성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지원에 협력한다.
이진훈 구청장은 “앞으로 연구소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따른 각종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수성구민 삶의 질 향상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사업 분야 도출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도 진단과 관련 조례 제정 등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국제안전학교 시범사업을 비롯한 7개 분야별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도에는 공인 신청과 서면 및 현지 실사평가를 거쳐 2020년도에는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는 현재 서울 송파구, 부산, 수원, 경남 창원 등 11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고 수성구는 대구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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