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제조업, 건설, 수출, 소비, 관광 등 부산 주요지표 반등세
광공업생산지수 및 4월 제조업 취업자수
우선 1분기 선박수출이 1.9억불로 지난해 대비 8.3배 증가되고 지난달 25일에는 그동안 부산시가 공들여온 1조원 규모의 한국선박해양이 BIFC에 출범하면서 조선업계에 희망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부산 전체 수출도 전년 동기대비 2.1%증가됐고 4월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5% 늘었다.
지난해 기아차의 멕시코공장 가동으로 현지조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5월 이후 급격히 감소된 자동차 부품(2017년 1분기 3.9억불, 70%감소)을 제외하면 부산의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6억불 15.5% 증가했다.
1분기 건설업 취업자수 증감 수치
한편,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중국의 금한령으로 14% 감소되기는 했으나 일본, 동남아 등에서 17%라는 놀라운 증가를 보여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4천명(7.7%)이 부산을 더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국의 한한령 완화시 부산의 관광객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4월 이스라엘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일 관광가이드를 하는 등 지역경제회복에 적극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부산시 차원에서 대만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관광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역시 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대형마트 판매액은 10.9%증가됐고 2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은 9.1%늘었다.
이러한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부산은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64→74) 및 향후경기전망CSI(84→107)은 5월 기준 각각 10p, 23p씩 상승됐다. 취업기회전망에 대한 CSI는 올들어 5개월 연속 개선되어 5월은 100을 넘어섰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경제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의 흐름이 실제 서민들의 살림살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부산 경제회복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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