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어린이 편식예방 프로젝트 일환으로 6월 한 달간 100인 미만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편식하지 않는 어린이 사진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별로 점심 식사시간에 올바른 식사예절을 실천하고 잔반 없이 골고루 잘 먹는 어린이를 선발해 칭찬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순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결과 1천600여 어린이가 신청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편식예방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영양으로 균형 잡힌 식단표에 의한 음식을 매일 정해진 양만큼 식판에 덜어 먹고 인증샷을 찍어 매일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된다.
한 달간 올바른 식사, 균형 잡힌 식단에 참여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는 매일 칭찬 스티커가 제공되고 마지막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식사예절과 균형 잡힌 식사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매우 중요하므로 영양․위생 관련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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