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LA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 시나 리암의 자수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정교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캔버스 바깥으로 흘러내리는 검은 머리카락은 그녀의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매력 포인트다. 비단처럼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때문에 작품 전체가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것 또한 물론이다.
리암은 주로 여성의 초상화를 소재로 검정색 실을 사용해서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양 갈래로 땋거나 하나로 묶어 올리거나 혹은 긴 머리를 풀어 헤친 스타일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표현하고 있어 더욱 더 보는 재미가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