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위치도.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내 개발사업자 국제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주체는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시행자인 LH와 인천도시공사이며 투자대상 토지의 입지와 잠재투자자의 편의를 감안한 업무효율을 위해 인천도시공사가 공모를 주관한다.
인천도시공사와 LH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제허브공항인 인천공항에 최인접한 영종하늘도시 내 핵심토지를 안내하고 곧이어 개발사업자 공모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공모의 성공을 위해 TFT를 구성해 투자유치를 지원해주고 있다.
공모는 과거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 공모방식과 같은 RFC(컨셉제안 요청), RFP(본사업계획 요청)의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는 투자유치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장의 수요 및 요구를 고려하기 위한 공모방식으로 투자자는 외국법인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토지 내 10만㎡ 이상의 규모로 일부업종을 제외한 자유 개발사업 제안을 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내 특별계획구역1 부지는 세계3위이자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최인접하고 공항신도시IC, 영종IC, 신불IC 로 둘러싸인 영종도 중심부의 마지막 남은 토지로 인천공항을 통한 관광수요 및 상업‧업무, 서비스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의 핵심 앵커시설을 유치해 영종도 복합리조트에 이은 영종지구 활성화를 촉진시키고자 관련법 상 외국인투자법인에게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할 예정이며 최저가격을 공모지침으로 제시해 투자 성사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영종도는 지금 12년 연속 공항서비스 1위, 국제순위 3위인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3개의 복합리조트를 축으로 한 발전 잠재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영종도 중심부에 남은 마지막 최적의 입지에 투자 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민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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