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의 올해 첫 시민원탁회의가 오는 14일 프린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2030년 에너지자급도시 대구조성’을 위한 대구 에너지문제 해결 및 청정에너지도시 건설 방안 등이 논의된다.
‘언제까지 막 쓸 수 있을까요? -나도 청정에너지 생산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화석연료, 원자력 등 기존 에너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구미래에너지 자립방안에 대한 시민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구 에너지문제 해결 방안 찾기’란 주제로 기존 화석연료 및 원자력 에너지생산에 따른 문제점 공유와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이, 2부에서는 청정에너지도시 대구 건설을 위한 노후경유자동차 문제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새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 비중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2030년 에너지자급도시 대구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면서, “새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침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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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