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서구청은 비산성당 주변 및 경부선 철로변 일대에 ‘원고개 날뫼마을’ 조성이 이달 말 완료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비산성당 남편에는 비산동에서 출토된 국보 제137-1, 137-2호인 동검 및 칼집부속, 투겁창 등의 청동기 유물, 원고개길·날뫼전설·달서천 청어샘 등 구전문화의 스토리텔링, 대구시 무형문화재 2호 날뫼북춤과 4호 천왕메기, 순교자 성 이윤일과 비산성당 등을 주요 컨텐츠로 표현한다.
경부선 철로변 부분에는 조형타일을 이용해 서울나들길을 컨셉으로 조성, 비산성당 서편에는 자치기, 비석치기, 씨름 등 전통 놀이문화를 내용으로 벽면 디자인 개선을 한다. 비산성당 동편에는 관람이 용이하도록 인도를 설치 중에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비산동의 역사와 문화를 부각시킬 수 있는 가로경관사업으로 쾌적한 가로경관은 물론 문화관광화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및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