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위해 급수시설 점검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초 등 제거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주부민방위기동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깨끗하고 살기좋은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을 만들기 위해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손영희)가 팔을 걷어 붙였다.
주부민방위기동대는 15일 봉림동 퇴촌천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점검하고,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구진호 봉림동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주부민방위기동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유사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급수시설을 점검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초 등을 제거했다.
특히 사림로 일대를 돌며 불법 전단지, 현수막 등을 철거하면서 깨끗한 환경과 살기 좋은 봉림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봉림동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은 지난 3월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 시에도 응소 안내와 민방위 대피시설 및 비상급수시설 홍보 등을 실시해 ‘재난 없고 안전한 봉림동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생활주변 안전지킴이로의 역할에 앞장섰다.
손영희 봉림동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비상급수시설은 전쟁, 풍수해 등 민방위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중단 시 최소한의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평상시에도 최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봉림동 만들기를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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