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5개월 만에 빠른 성과 거둬
지난해 4월 개장한 의왕 레일바이크는 전국 최초의 호수 순환 레일바이크로 사계절 철새가 찾아오는 수려한 호수경관과 가족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이 큰 장점이다.
의왕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1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탑승객 30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레일바이크 3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기념식을 가졌으며, 30만 명째 주인공의 영예는 안산에 거주하는 이정배(45)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이정배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처음 의왕레일바이크를 찾았는데 30만 번째 주인공이라는 행운까지 차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의왕시는 이번 30만 돌파를 기념해 19~30일까지 2주 동안 이름에 삼(3), 나이 30(88년생)인 경우 레일바이크 탐승료 30%를 활인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인근의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 산책로를 비롯해 최근 개장한 음악분수대 등 볼거리가 풍성해 수도권의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앞으로 10월에 완공 예정인 짚라인과 내년 2월에 개장하는 야영캠핑장까지 들어서면 의왕레일바이크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대표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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