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호텔관광특성화 글로벌 인재양성 학교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2017학년도 2학기에 입학할 수 있는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가을학기 입학은 매년 3월 초에 입학하는 전형적인 입학과정이 아닌 후반기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8월 말에 입학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인 입시생들에게 가을학기 입학은 정규 입학보다 장점이 많다.
한호전 관계자는 “현재 정규 입학까지 약 9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고등학생들은 이 기간에 학교를 다니게 되지만 성인 입시생들에게 9개월이라는 시간이 아까울 수밖에 없다”며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성인 입시생들의 고충을 고려해 가을학기 입학제도를 신설했다. 실무중심 교육과 학위를 함께 얻어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도 가을학기 입학은 2017년도 이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적대가 있는 경우에도 입학이 가능하며 이수했던 학점을 인정받아 더 빠른 졸업이 가능하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가을학기 개강은 8월 21일이며 7월 중 가을학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 및 예비소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대실습실을 운영하는 한호전 요리학교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는 국내외 약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학생들은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4년 연속 국내 최다 매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호텔중식조리과정을 운영 중이며 스타셰프로 유명한 이연복 셰프가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하고 있고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시행해 학생들에게 원활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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