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울리는 시원한 소재 가방, 트렌드 아이템으로 주목 받아
무더운 날씨로 가볍고 독특한 디자인의 ‘백(bag)’이 올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무더운 날씨로 여성들의 옷차림이 얇아지고, 가벼워지면서 몸에 닿는 장신구들은 최소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가볍고 독특한 디자인의 ‘백(bag)’이 올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가장 트렌디한 백으로 부상 하고 있는 ‘밤부백’은 대나무를 엮어 만든 가방으로 해외 셀럽들은 물론, 해외 스트릿패션 핫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국내에서도 SNS를 통해 인증샷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몰 1층 ‘비이커’에서는 밤부백 판매시작 이후 완판행렬을 내세우며 현재는 예약판매를 진행중이다.
‘비이커’에서는 대나무 소재와 아크릴 소재의 두가지 타입으로 가격대는 18만원 대 부터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밀짚가방 이라 불리는 ‘왕골백’, ‘라탄백’의 인기도 뜨겁다.
‘라탄백’은 덩굴성 식물의 줄기로 짜여져 만들어진 가방으로, 특유의 내추럴한 느낌의 소재와 디자인으로 썸머시즌 아이템으로 주목 받으면서, 최근에는 바캉스가 아니여도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에 신세계 센텀시티는 패션 악세사리 브랜드와 일부 여성복 브랜드 내에서도 여름 의류 컨셉과 어울리는 왕골백, 라탄백 제안을 구성해 썸머시즌 패션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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