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일 시립중앙아트홀에서 ‘공동주택 건설사 &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일자리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에서 공사 중인 18개 공동주택 건설현장과 지역전문건설업체, 지역 중장비업체, 지역 건설물품 생산·판매업체 대표 및 계약담당자가 각 공동주택 건설사의 부스를 방문해 업체 홍보와 하도급 참여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역건설관련 업체에 대한 정보도 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포항시 진영기 도시안전국장은 공동주택 건설사들에게 지역전문건설업체 및 지역건설자재, 지역건설인력 고용을 요청했으며 지역경제활성화에 협조해 준 공동주택건설사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공동주택 건설사 &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는 포항시의 중점 추진과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기 위해 ‘민간건설경기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최시마다 지역전문건설업체 및 자재생산․판매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 건설현장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사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행방법을 찾기 위해 민간건설업자와 함께 노력하는 중이다.
한편, 포항시는 대규모 건축공사인 공동주택건설 현장에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와 지역건설인력의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칭 박람회’와 ‘공동주택 건설사 현장소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민간 공동주택건설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지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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