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TR 변종립 원장(왼쪽)과 전략물자관리원 방순자 원장이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변종립 원장은 22일 과천 KTR 본원에서 전략물자관리원 방순자 원장과 전략물자의 효율적 관리와 관련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전략물자의 안정적 수출입 및 관리를 위해 심사판정, 관리제도 마련, 교육․홍보 및 국제협력 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과 전략물자관리원은 상호 공조체계를 통해 전략물자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수출입 등 관리체계 구축, 연구인력 교류 등의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신속한 전략물자 실물판정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국내외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전략물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사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KTR 변종립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KTR이 국가 중요 기반인 전략물자 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전략물자의 안전성과 신뢰도 있는 검사로 국가 안보는 물론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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