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I 고병원성 확진…달성공원 서·후문 폐쇄 ‘방역 강화’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 동구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23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대구시가 달성공원에 대한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대구시는 앞서 달성공원의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난 9일 조류전시장을 잠정 폐쇄한 바 있다.  이날 고병원성 AI 확진으로 시는 공원 내 소독을 강화하고 달성토성 서문과 후문을 폐쇄키로 했다.

 달성공원에는 현재 57종 333마리의 조류가 있으며, 7개 조류사의 조류 간이진단킷트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현재 AI 관련 특이증상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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