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3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7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총 2부 행사로 구성된 이날 기념행사는 1부 행사로 국민의례, 호국보훈 유공자에 대한 시상, 남유진 구미시장의 기념사,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및 김익수 구미시의장의 격려사,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40분간 진행됐다.
참전용사들과 보훈가족들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2부 행사인 호국보훈음악회는 김승현·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청도 온누리 국악단의 공연과 가수 정해진, 박일남, 민요가수 김세레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남유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고통 속에 살아온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큰 뜻을 본받아 더 크고 강한 구미를 완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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