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 서구 관내에는 최근 개장한 송도케이블카로 안내하는 입간판<사진>들이 줄을 지어 늘어서있다.
문제는 해당 입간판들이 모두 불법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이 입간판들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철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법으로 분명 불법행위이면서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을 당하고 있지만, 서구청은 현재까지 수수방관하고 있다.
오히려 구청이 나서서 불법을 자행한 게 아니냐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
특히 서구청은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면서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송도케이블카 운영사인 대원플러스 측은 더욱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였다. 관련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고자 수차례 문자를 남기고 통화를 시도했지만 계속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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