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광지 VR로 보고 증강현실 스탬프 투어로 즐겨
나온나 앱 및 부스 조감도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첨단 ICT 신기술을 활용한 ‘나온나 앱’을 지난 1일 전국최초로 출시한 창원시는 ‘2017 VR summit’에서 선보이며 증강현실 체험부스도 마련해 창원관광을 홍보한다.
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9개국 130여 업체가 참가하는 ‘2017 VR summit’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온나 앱’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첨단 ICT 기술을 창원의 관광지와 접목한 모바일용 어플로 ‘밖으로 나와라’, ‘지도가 나오다’, ‘재미있는 요소가 나온다’라는 의미를 담고 창원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시는 앱 홍보부스를 통해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나온나 앱 홍보 영상을 표출하고 HMD 기기를 구비해 나온나 앱 체험을 유도하고 AR스탬프 투어 체험이 가능하도록 해 창원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용 네임택과 엽서 배부, 사격 이벤트 등을 진행해 창원시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앱에는 창원시의 대표 관광지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메타세콰이어카페거리 ▲창동예술촌 ▲진해드림파크 등 12곳이 담긴다.
VR 파노라마와 전문 리포터가 여행을 하며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360도 VR영상, 관광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짧은 홍보용 스케치 영상까지 각 관광지별로 3가지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용지호수공원 ▲창원단감테마공원 등 6곳에는 철새, 단감 찾기 등 포켓몬스터와 유사한 AR 스탬프 투어 기능을 제공해 앱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각종 국제행사 참가를 통해 ‘첨단ICT 선도도시 창원’, ‘관광도시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2018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2018 창원 방문의 해’ 홍보에 주력하고 VR, AR을 기반한 관광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