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 전문대학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영진은 이 사업에 4년 연속 국고지원금을 받게 됐다.
영진은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인 2010학년도 입시부터 ‘비교과 전형’을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비교과 전형’은 교과위주(내신 및 수능)의 학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전공분야에 대한 학생의 인성·적성, 잠재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에는 전공분야 산업체 인사가 심층면접과 서류전형에 직접 참여한다.
영진의 비교과 전형 중 하나인 입도선매전형으로 선발된 입도선매반은 최고 기술명장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지원, 기숙사 무료제공, 학생 1인당 최신 노트북 등을 제공해 학업에만 열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과 합반수업, 방학 중 해외 선전기업 탐방, 어학연수 등을 실시해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손준용 입학지원처장은 “2018학년도 입시 비교과 전형에서는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하기 위해 전문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인·적성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비교과 전형이 우수한 입학 전형 모델로 인정받아 전국 전문대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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