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형우 계양구청장(가운데)이 청년인턴 간담회에서 참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8일 ‘2017년 상반기 청년인턴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인턴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형우 구청장은 청년인턴사업 참여자 17명과 함께 식사를 하며 청년인턴들의 근무소감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 청년인턴사업은 청년 취업준비자에게 공직생활의 경험과 행정업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사업에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총 21명이 구청 내 다양한 부서에서 청년인턴으로 참여했다. 계양구는 사업기간 동안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청년채용박람회 참여, NCS특강 실시, 청년취업관련제도 설명회, 직업흥미도 검사 및 개별 취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턴들의 구직 효능감 및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박형우 구청장은 “경제환경이 어렵고 청년들의 취업기회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청년들이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현재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계양구의 청년인턴사업이 청년들의 경력 개발과 전문성 배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턴들에게 책임 있는 업무를 부여하고 교육훈련 기회와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