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등대 탐방 후 가덕도등대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해양교통시설 현장교육, 등대대만들기, 해양안전교육 등 진행
가덕도등대 위치도 및 전경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의 주요 등대를 탐방하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요트 승선의 기회도 가지는 ‘여름등대해양학교’가 등대가 있는 영도와 가덕도에서 1박 2일 진행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절경으로 둘러쌓인 등대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배우는 ‘여름등대해양학교’가 27일과 8월18일 총 2회 1박 2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영도등대 탐방 후 가덕도등대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해양교통시설 현장교육과 달걀낙하시험, 바다그림 그리기 등 창의교욱과 해양안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국립해양박물관 및 부산신항 홍보관(BPA) 견학과 더불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트승선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기수당 초등학교 4~6학년 남녀 각각 10명씩 2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가신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참가자 선정 결과는 18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조승환 부산해양수산청장은 “바다에 대한 친근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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