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11일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의 참여기업을 공동 확대함은 물론, 국내 최대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이 성남시에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남시가 7월 중 중국 창사시와 서울 강남구에 각각 개소 예정인 성남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활용해 성남시의 관광 정보 및 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는 등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성남시와의 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광역뿐만 아니라 기초 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좀 더 외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지방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민간부문이 사업을 주도하고 공공부문이 협력하는 관광산업 내 유일한 민관협력 조직으로 민간부문의 참여확대 및 28개 위원사와의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성남시는 2013년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모객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입출국 픽업 서비스, 통번역 서비스, 예약 서비스 등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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