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조 체제 구축으로, 태풍피해 없는 한해 만들기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태풍 내습빈도는 한 해 약2.8회 정도이며, 월별로는 7월 11회, 8월 8회, 9월 5회 총 24회로 7월에서 9월 사이 전체의 83%가 발생했다.
올해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10~12개의 태풍이 발생하여 이중 2개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태북 북상시 사전 기상정보를 파악하여 선박 출입항 통제와 항포구 안전순찰을 강화하여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계획을 세웠다.
한편, 관내 장기계류선박 62척에 대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점검과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태풍 내습 전 사전 피항 조치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인선 및 장기계류선박 업체가 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인근 예인선 등 구조세력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대응 등 협력체제 강화하고 태풍 내습 시 해양사고 위험 발생이 큰 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사전 이동명령 등 피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통영해경서장은 “태풍피해는 사전 철저한 대비로 예방이 가능하고 민‧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피해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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