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장수 기자= 한국해운조합은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프로펠러 감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최근 폐어망, 로프 등 해양폐기물이 연안 선박 프로펠러에 감기는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대형사고 예방과 선사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감김 사고에 대한 문제 인식과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폐어망, 로프 등에 의한 프로펠러 감김 사고 등 선박/해상 안전과 해양환경 위해요소 관련 사진 일체이며, 순수 창작 작품 사진을 보유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1인당 3작품까지 아날로그, 디지털에 관계없이 제출할 수 있으며, 한국해운조합 경영지원1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총 15개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시상에는 대상 1명 상장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 상장과 상금 40만원, 장려상 5명 상장과 상금 30만원, 입선 8명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올해 말까지 해운조합이 관리하는 전국 여객선터미널 등 공공장소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해사안전시행계획과 연계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관리 필요성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