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조병기)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14일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근로자건강센터 인천부평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용부 조병기 중부청장, 이삼근 인천북부지청장과 공단 이준원 본부장, 류장진 직업건강실장을 비롯해 홍영표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김춘희 근로복지공단 인천북부지사장 등 지자체, 유관기관, 노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 건강관리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전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1개 센터와 21개 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인천부평분소는 남동공단에 위치한 인천근로자건강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인천북부지역 근로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댔다.
근로자건강센터 인천부평분소는 체성분 측정기 및 스트레스 측정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등 직업병 예방부터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인천북부지역은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에 개소한 근로자건강센터 인천부평분소가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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