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이번 인사 대상은 5급 담당급 114명, 6급 이하 410명 등 총 524명이다.
이번 전보인사는 지난 3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공청회 과정을 통해 수립·발표한 인사혁신방안을 적용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이어 “청년실업문제 해소, 광주 미래형 먹거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산업, 국제협력, 군공항 이전, 복지건강 등 시정 주요 현안업무 추진부서와 전문분야에 유능한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고 말했다.
필수보직기간(전보제한기간)을 준수하고 근무희망부서, 실·국장 추천, 고충, 보직이력, 개인별 전문분야 등을 분석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상향전보를 원칙으로 했다.
5급 담당급은 업무역량과 전문성, 추진력과 더불어 직원 간 융화능력 등을 고려했다.
6급 이하 주무관의 경우 본인 희망과 실·국장 추천을 함께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현안사업 추진 및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필수인력은 일부 유임토록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보경쟁 과열 방지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교육 및 파견복귀자, 휴직복직자, 사업소에서 본청에 진입하는 인력에 대해서는 국 주무부서 배치를 배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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