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전경
역사문화산책은 참가자 눈높이에 맞춰 저학년(1~3학년)은 8월8일부터 이틀간, 고학년(4~6학년)은 8월10일부터 이틀간으로 2회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첫째 날에는 호남인물을 통해 광주의 역사를 탐구하는 이론수업과 ‘일필휘지’의 명성과 전통을 지닌 광주의 명물인 진다리붓을 만들며 광주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날에는 먼저 옛 선비들이 공부할 때 손에서 놓치지 않았던 서책을 한지를 이용해 전통기법으로 만들어본다. 마지막 시간에는 조상들이 어떤 놀이를 하며 여름을 보냈는지 전통놀이를 배우고 체험해 본다.
가족을 동반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재료비는 어린이 1인당 2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소통‧참여>온라인예약신청>통합예약신청에서 하면 된다.
기수별 25팀(50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역사문화산책에서는 호남인물을 통해 본 광주역사, 광주의 명물인 진다리붓 만들기 등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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