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연제문화공감센터(센터장 이영실)는 지난 14일 부산지역 발달지연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 사업인 ‘자람Plus’를 돕기 위해 20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부산연제문화공감센터는 사회적공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사업의 현안 중 발달지연 아동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지원하고자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연제구, 동구지역을 핵심 권역으로 지정해 장애 위험군 발달지연 유아의 선별평가 및 상담, 어린이집교사 및 부모교육, 발달촉진 놀이감 배부, 저소득계층 장애 진단비 지원 및 개별상담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만 3세 미만 영·유아의 장애 발견과 서비스 개입의 시기를 놓쳐 가족의 심리·사회적 부담감이 큰 상황이다.
또한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영·유아건강검진 사후관리 체계 부재로 장애위험군 영·유아에 대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연제문화공감센터 이영실 센터장은 “영·유아기 발달지연에 대해 가정과 영·유아기관에서 조기 장애 발견과 서비스 개입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심리, 사회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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