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재)일생활균형재단과 함께 ‘한부모가족 일생활균형지원 공익신탁’을 출시하고 지난 20일부터 부산은행 전 영업점(인터넷 뱅킹 포함)에서 공익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익신탁’이란 공익신탁법에 따라 설정되는 신탁으로 금전 등의 재산을 신탁하여 장학, 사회복지, 체육, 학술, 문화, 환경 등 공익목적에 사용하도록 기부하는 제도다.
현재, 개인 가입자는 납부한 금액의 15%(3천만원 초과분은 25%)를 지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법인 가입자도 해당 사업연도 소득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손금산입이 가능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산은행과 (재)일생활균형재단은 공익신탁에 모집된 기부금으로 부산경남 지역 한부모가족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근로·가정·생활·사회 등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한부모가족 공익신탁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일생활균형재단은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으로 복지국가 실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10년 4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설립 후 부산 경남지역에서 가족친화 컨설팅 사업,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연구,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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