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지역 공공기관 및 주요단체장과 기업체의 대표 등 사회지도층 저명인사들의 모임인 인화회(회장 유정복)는 25일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7월 월례회의에서 지난 23일 인천지역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마련은 그동안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회비를 납부해 조성된 금액 중의 일부를 기탁하는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화회는 이밖에도 올해 상반기에 불우학생 장학금 지급(2천만원),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지원(500만원), 이웃사랑 나눔실천 자원봉사활동 및 위문금(200만원) 전달, 저소득층 성금(1천만원) 지원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화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전달, 재해 등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이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계기일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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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