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소는 폐기물처리 전문 업체에 의뢰해 26일부터 저수지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신속하게 수거해 수질 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거 작업은 최장 열흘간 이뤄지며, 연인원 80명과 수질관리선, 모터보트, 그물망 등 장비가 투입된다.
상수도사업소는 7월 세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 이후 폐기물 60여 톤이 광교저수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 저수지 중앙 부근에 폐기물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면서 “오염원을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전문 업체에게 수거를 맡겼다”고 밝혔다.
ilyolett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