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대표이사 회장 공모를 26일 오후 5시 마감한 결과, 내·외부 인사 총 16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후보자 지원이 마감됨에 따라 본격적인 후보자 추천 과정에 돌입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공모 시 발표한 6가지 자격 요건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후보자를 심사해 8월 중순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6가지 자격 요건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상법 등 금융관계 법령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당 그룹의 경영이념과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자 ▲금융산업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자 ▲글로벌 역량을 갖춘 자 ▲리더십, 전문성, 대외 인지도 및 세평 등이 양호한 자 등이다.
추천된 후보자는 9월 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금융회사인 BNK금융그룹의 장래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염려를 잘 안다”며 “BNK금융그룹과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훌륭한 이가 최종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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