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왕은 사랑한다’ 캡쳐
31일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 10회에서 임윤아는 술집이 수상하다며 임시완과 다시 찾았다.
임윤아는 “아, 그 자도 있었다. 나 말고 엿듣는 사람 하나 또 있었어. 얼굴을 가린 놈. 첩자인 줄 알았는데 날 도와주더라고”라며 재잘재잘 떠들었다.
그러나 식탁 아래 숨어 “내가 보이냐”며 물었다.
이에 임시완은 “넌 어떻게 그게 되지? 어떻게 내 앞에서 딴 데를 보지? 어떻게 내 앞에서 딴 놈 생각을 하고. 난 그게 잘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놀란 임윤아는 임시완을 보고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