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350업체 참가 비즈니스 마케팅 전개
이 엑스포는 전북 유일의 정부 인증 국제전시회로 국내 200여개 업체가 내놓은 총 3천여개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닷새간 만날 수 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발효,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엑스포는 20개국 350개 식품업체·기관을 비롯해 10여개국의 대사관·상무관 등이 참가해 치열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개한다.
기업전시관에서는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 한국 전통 발효식품과 노니 주스, 맥주, 치즈, 와인, 사케, 살라미 등 각 대륙의 발효식품들을 맛볼 수 있다.
홍삼 딸기잼, 땅콩 나물 효소, 블루베리주 등 이색적인 상품들도 선보인다.
세계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맛보고 유통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세계적 석학들과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발효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이밖에 장담그기, 치즈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발효식품 체험행사와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 세계 한인무역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엑스포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과 지역식품 산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식품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