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늘리기 및 창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개최
2일 군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한달간 지역맞춤형 일자리 늘리기 및 창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남군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과 일자리에 대한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새로운 일자리 관련 아이디어나 기존의 일자리 정책 개선 및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범위 제한 없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면 모두 제출 가능하다.
또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각계각층의 아이디어가 골고루 선택될 수 있도록 일반부, 학생부, 공무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접수받고 있다.
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전자우편(layoung4022@ korea.kr) 또는 해남군청 지역개발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 부서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18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무 추진 부서에서 채택 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달 6일 유영걸 군수권한대행을 주재로 한 전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보고회를 갖고 새로운 일자리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3일 2차 일자리 발굴 보고회를 갖고 8월4일에는 노사민정위원회 기능을 포괄하는 총괄기구로 일자리창출위원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해남고용복지플러스 센터의 각 기관간 연계를 통해서 취업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구인 등록 1천289건, 구직 등록 2천64건 중 987명이 취업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보여 주고 있다.
이형량 해남군 일자리경제팀장은 “앞으로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여 원하는 곳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할 계획이다”며 “일자리 발굴단 운영, 동행면접, 채용 대행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하여 취업률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