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한민족과 한우`를 통해 오천년 민족 역사와 생활에 배어 있는 다양한 한우 관련 문화를 발굴해 한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민족의 한우로서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한우는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이자 토종가축으로 지정됐다. 이번 책 발간으로 한우의 역사, 문화, 풍속, 유적, 의료 등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한우의 문화를 정리해 한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한우가 현재에 이르러 청탁금지법, 수입쇠고기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민족이 어렵던 시절, 그 곁에 한우가 있었던 것처럼 한우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의 성원이 있었다”면서 “이번 `한민족과 한우` 발간을 통해 우리 한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고 소비자에게 그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