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인동 1654-7번지 위치도 <광양시 제공>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이달 말부터 태인동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용 시 공유재산을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광양시 태인동 1654-7번지 1만3천㎡ 산업용지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29억여 원이다.
이 용지는 ‘광양국가산업단지’ 내에 있어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전라남도 도세 감면조례에 따라 취득세 75% 감면과 5년 간 재산세를 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특히, 섬진강변 산업단지 내 대로변을 끼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광양시는 설명했다.
입찰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제18호와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른 공장건립을 위한 입주자격을 갖춘 자로 제한된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접속하면 된다.
전자입찰방식에 따른 자동결정(최고가 입찰)방식에 따라 낙찰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회계과 재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화 광양시 재산관리팀장은 “이번에 매각할 토지는 ㎡당 22만2천원으로 인근 시세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다”며 “공장용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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