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포니 종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 키 고작 40cm

개하고 친구 먹었죠

‘개야, 말이야?’ 올해 다섯 살인 ‘썸벨리나’는 언뜻 보면 개인지 말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크기가 너무 작아서 도무지 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작은 종인 ‘미니어처 포니’종인 이 말의 키는 불과 0.4m. 보통 말의 꼬리 높이에도 훨씬 못 미치는 작은 키다. 게다가 ‘미니어처 포니’종의 키가 평균 0.9m란 점을 감안하면 분명 작아도 너무 작은 것.

이런 까닭에 어려서부터 말들보다는 개들 사이에서 어울려 놀기를 좋아했으며, 잠도 개들과 섞여 자고 있다고.

작은 크기 덕분에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로 유명세를 얻게 된 ‘썸벨리나’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