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송승환 기자 =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이하 판교TV)가 불과 5년 만에 15.5배 성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3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판교TV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말 현재 입주기업은 총 1,306개로 이들의 매출액은 약 77조 4,83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77조원의 매출은 전국 광역 지자체 지역 내 총 생산(GRDP) 기준으로 7위 규모이며, 부산(78조), 인천(76조)과 비슷한 수준이다.
입주기업 수는 2015년 말 1,121개사 대비 185개사 증가(16.5%↑)했고, 매출액은 70조 2,778억 원에서 약 7조 2,055억 원이 증가했다.
입주기업 83개, 매출액 약 5조 수준이었던 2011년 판교TV 조성 초기와 비교해 보면 불과 5년 만에 15.5배가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것이다.
근로자 수도 2015년 말 7만 2,820명 대비 1,918명이 증가(2.63%↑) 한 7만 4,738명이며, 신규채용도 1만344명이 이뤄졌다.
지난 2005년부터 조성된 판교TV(약 66만㎡)는 현재 44개 필지 중 42개 필지가 준공되어 95%의 완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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