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8일 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2017년 하반기 지역 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97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54명, 사업장 담당자 35명 등 총 186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와 작업 미숙련자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임을 감안, 이론보다는 실제사례 위주로 진행해 안전의식 향상에 중점을 뒀다.
작업장 안전수칙, 사고예방 대책, 작업장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을 사례 위주로 소개해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최현도 노동복지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 발생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고 있어 참여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일자리사업은 야외 근무를 하는 고령자가 많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담당자들에게도 여름철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별로 근로시작 전, 그리고 필요시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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