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는 30첩 반상과 함께 즐기는 여름 한 상을 소개했다.
용인에 위치한 한 식당. 진한 연잎 향 가득 베인 보리 굴비로 입소문이 난 곳이었다.
구수한 보리에 숙성시켜 특유의 고소함을 뽐낼 뿐만 아니라 풍미 좋은 연잎으로 또 한 번 재워 깊고 진한 맛이 남달랐다.
쌀뜨물과 레몬으로 목욕시킨 것이 신의 한 수인데 얼음 동동 띄운 녹차 물과 함께면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까지 되찾아준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봄철 암게를 급냉시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사장님표 특급 간장 게장, 갈비찜, 월남쌈 등을 포함한 30첩 반상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화 숭어 잡이, 12시간 정성의 가마솥 순두부, 희망을 연주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억척 농사꾼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속사정 등을 방영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