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과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수출활로 모색
수출서비스 바우처 제도 개요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는 수출액 100만불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사업인 ‘수출성공패키지사업(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경기부진과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모색을 위해 추경예산을 재원으로 마련돼 전국 500개사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과거 수출역량강화사업을 업그레이드 하여 올해부터 시행된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선정된 기업에게 일종의 상품권 형태인 바우처를 제공하며, 기업은 각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메뉴판’에서 선택하여 필요한 세부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종래 청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해외마케팅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수요자 측면의 선택과 집중 효과를 높인 프로그램이다”라며,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판로 확대 등 큰 수출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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