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횡단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인영 의원이 마련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자 누구나 쉽게 갈수 없는 금단의 땅, 민통선을 ‘멍든길’이 ‘생명길’로, ‘닫힌길’이 ‘다님길’로 거듭나길 바라며 12일 걷기행사는 오수봉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기동민·김영호·유은혜 의원, 최종윤 전 서울시 정무수석, 하남청년포럼 집행부에서 함께 참석해 철원 정연리를 출발해서 두루미 평화관까지 약 21km를 걸었다.
오수봉 시장은 걷기 후 “그동안 민통선은 우리 민족분단의 헤어짐의 길이었다면 앞으로는 국민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희망과 소통의 길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찾아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248㎞ 민통선 통일걷기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임진각까지 12박 13일 동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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