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기오염측정소 현황. 자료=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노후된 대기오염측정소 교체·신설 등을 통해 대기질 측정을 강화키로 했다.
연구원은 이 달 중 노후 대기오염측정소 3곳을 교체하고 측정망이 설치돼 있지 않은 인구밀집지역 2곳은 올연말까지 새로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달까지 교체하는 노후 측정소는 내구연한이 10년이 지난 만촌·신암·지산동 측정소며, 올 연말까지 새로 설치하는 측정소는 인구 10만 이상 밀집지역인 시지와 진청동이다.
김형일 원장은 “미세먼지 측정장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도 전 측정소에 설치해 모든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장비에 대한 정도관리(등가성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구지역 대기오염측정소는 도시대기 11곳과 도로변대기 2곳, 이동측정차량 1대 등 총 1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를 신설하면 총 16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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