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하나까지 생생
‘핑거 페인팅’은 손바닥이나 손등, 손가락 위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로 다니엘레는 주로 동물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목을 길게 빼고 있는 얼룩말, 날개를 활짝 핀 독수리,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고니,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고양이, 거친 가죽 표면이 인상적인 악어 등 모두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만 같다. 생동감 넘치는 눈빛은 물론 만지면 진짜처럼 느껴질 것 같은 동물들의 털이나 가죽 역시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