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순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순천 호수공원 물총축제 개막식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ilyo66@ilyo.co.kr
이번 축제는 19일 10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MC와 함께하는 댄스타임, 레크리에이션, 물총댄스 Go Go 경연대회, 물총사격대회(물통에 물채우기), 물풍선 받기대회, 캔맥주 빨리마시기 등 시민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청소년 댄스페스티벌과 지역공연팀 공연 등 밤 9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음료 및 생수코너도 마련하며, 기부를 위한 수익금 마련 행사로 물총판매, 핸드폰 방수팩 판매 등도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왕조청년회와 통장단협의회 회원, 왕조1동 직원이 합동으로 주차안내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물놀이 안전과 폭염대비 홍보캠페인을 함께 펼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물총 축제는 어린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에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한여름 도심 속의 대표 축제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순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인 이 행사는 왕조청년회 주관, 순천시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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